어제와
오늘을 함께한
지리산 등반이 끝났네요.^^
정령치 밑에 있는 삼거리에서
비바람없이 출발하여 정령치를 다가가며
비와 추위가 엄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맞이
하며 걸어 같습니다.^^
정령치에 비를 맞으며 도달하여
김밥과 커피한잔으로 점심을 마치니...
그간의 비와 바람이 멎어 있네요.^^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거쳐
성삼재를 지나
노고단 대피소(산장)으로 가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녁 9시부터 산장이 불을 끄고 취침을하니
동료들이 12시 부터 새벽 4시까지 일어나 잠을
더 못자겠다 합니다.^^
새벽 2시경에
일어난 한 동료의 급체는
모든 사람을 긴장 시키기도 하였지요.^^
다행히
아침에 차량으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링게르와 휴식을 취하니
점차 호전 된다 하여 다행이였습니다.^^
2일간의 일정 중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이틀째를 노고단 산장에서
노고단으로 올라 하루의 시작을 하니
노고단 정상에서의
안개낀 모습이 태양을 전혀 볼수 없게 만듭니다.^^
오늘도
똑 같은 24시간과
하루의 일과를 보내야 하는 데....
하며
노고단에서 아침식사후
성삼재로 내려오니 ... 시암재를 거쳐
도계암을 지나 천은사 와 천은 저수지를
지나는데 반나절이 지납니다.....
천은 저수지를 지나
천은 가든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를 향하니
모두가
지쳐
힘들이 없네요.^^
발바닥이
물집이 지고
발바닥이 붉게 물들고
기력이 떨어져
모두들 힘들어 하면서
숙소로 가는 길
멀지만
함께하는 길이라 쉬이 갈수 있었답니다.
1박2일의 산행코스중에
보이는 것은 산길의 좌우 뿐이요...
코재에서 만난 전경이
다만 일품이었을 뿐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넘기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꿈자리에서 행복이 가득한
꿈동산을 만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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