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1박2일의 산행을 마치고...

후암동남산 2007. 10. 5. 21:37

어제와

오늘을 함께한

지리산 등반이 끝났네요.^^

 

정령치 밑에 있는 삼거리에서

비바람없이 출발하여 정령치를 다가가며

비와 추위가 엄습하는 변덕스러운 날씨를 맞이

하며 걸어 같습니다.^^

 

정령치에 비를 맞으며 도달하여

김밥과 커피한잔으로 점심을 마치니...

 

그간의 비와 바람이 멎어 있네요.^^

 

정령치에서

만복대를 거쳐

성삼재를 지나

노고단 대피소(산장)으로 가서

하루의 일과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녁 9시부터  산장이 불을 끄고 취침을하니

동료들이 12시 부터 새벽 4시까지 일어나 잠을

더 못자겠다 합니다.^^

 

새벽 2시경에

일어난  한 동료의 급체는

모든 사람을 긴장 시키기도 하였지요.^^

 

다행히

아침에 차량으로 병원으로

이동하여 링게르와 휴식을 취하니

점차 호전 된다 하여 다행이였습니다.^^

 

2일간의 일정 중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이틀째를 노고단 산장에서

노고단으로 올라 하루의 시작을 하니

노고단 정상에서의

안개낀 모습이 태양을 전혀 볼수 없게 만듭니다.^^

 

오늘도

똑 같은 24시간과

하루의 일과를 보내야 하는 데....

 

하며

노고단에서 아침식사후

성삼재로 내려오니 ... 시암재를 거쳐

도계암을 지나 천은사 와 천은 저수지를

지나는데 반나절이 지납니다.....

천은 저수지를 지나

천은 가든에서

점심을 먹고

숙소를 향하니

모두가

지쳐

힘들이 없네요.^^

 

발바닥이

물집이 지고

발바닥이 붉게 물들고

기력이 떨어져

모두들 힘들어 하면서

숙소로 가는 길

멀지만

함께하는 길이라 쉬이 갈수 있었답니다.

 

1박2일의 산행코스중에

보이는 것은 산길의 좌우 뿐이요...

코재에서 만난 전경이

다만 일품이었을 뿐입니다.^^

 

오늘도

무사히 하루를

넘기는 마음이 즐겁습니다.^^

 

오늘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

꿈자리에서 행복이 가득한

꿈동산을 만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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