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남산은 그대로 인데...

후암동남산 2007. 10. 10. 09:17

오늘도

오른 남산은

숲속 산길을 따라

열심히 올랐습니다.^^

 

오르면서

만나는 분들과

"안녕하십니까?"

"예. 안녕하십니까?"

인사를 하면서 올랐습니다.^^

 

주고 받는 것은 없어도

산이란 것으로 인해

적의 없는 인사를 나누는 것

정말 오랫만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아마

살아가는 것이

서로간의 이해와 배려

그리고 조화를 따르기 보다는

삶이 다툼의 연속으로

비추어 져서 그런가

봅니다.ㅠㅠ

 

산길을 따라

오르면서

머리속의 잔상을

비워버립니다.^^

 

산정상에 올라

평상심을 유지하니

오늘도 여느때와 다름 없는

맨손체조와 아울러 헬스를 하였지요.^^

 

헬스를 하면서

서로가 하는 이야기는

남에 대한 배려가

자신들이 살아갈때와는

정반대인것 같다는 말들이 나옵니다.^^

 

가난한 시절엔

안그랬는데

요즘은

진정

주변에 대한

배려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눈치보며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일설들 하시네요...

 

잠잠히 듣고

오늘도

평소의 운동량을

마치고 하산합니다.^^

 

오늘의

하루 싫지만

싫어할수 없는 하루 입니다.

오늘은 어제의 오늘이 아니고

오늘이 내일이 될 수 없는 현재일뿐이기에

더욱더 열심히 오늘 하루를 멋지게 일구어 가야 되겠습니다.^^

 

모두들

오늘도 행복이

가득찬 하루를 만들어 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