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남산은 그대로인데 사람이 변하네...

후암동남산 2007. 10. 15. 10:19

오늘도

이른 아침

남산 숲길을 향해

홀로 걸어 갑니다.^^

 

고요한

숲속길을

걷다보니...

지난주 한번

만났던 외국인이 인사를 하네요.^^

 

서투를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를

저는 서툰 영어로

"하이"를

말을 던지고 나니

자신의 언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언어로 서로가

대화가 일어지니 오르며 슬쩍 미소짓습니다.^^

 

세상은

상대적이라든가... ...

 

오늘도

남산은 계절의

변화만 있는데 ...

오르는 사람들은

보이고 안보이고...

오르고 내리는 중

만나는 사람들이 다양해 지네요.^^

 

외적인 변화

눈으로 알 수 있지요...

내적인 변화

마음의 방향을 쫒아야 하지요...

 

오늘도

겉모양은 틀려도...

저는 저일 따름이지요...

제가 진정 저일때 그때 저는 자연과 하나이지요.

 

오늘도

산을 오르며

생각해봅니다.

나란 주인공 놓치지 않는

오늘의 삶을 살아가야지... _()_

 

그때서야

저는 자연과 하나 되는 자연인 이겠지요._()()()_

 

토요일에

아이들과 함께한 불꽃축제...

일요일에

친구들과 함께한 청계산 산행...

모두 즐거움과의미 있는 하루 였지요.

 

오늘도

자연인 으로서 저를 지켜나가는

의미있는 하루를 만들어 가야지...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