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내참~~
등산을 하는데
곤돌라를 타고서
산행하기는 처음이네요.
아침 6시40분경에
동대문 종합시장에 버스들이 모여 있습니다.
공룡산악회가
타야할 차는 경진관광 2호차입니다.
주대장님이
추진하여 가는
덕유산 !!!
지난주 폭설로 인해
입산금지가 되었던 곳을 갑니다.
오르는 길이
위험해서 인지
무주리조트에서
곤돌라를 타고 정상에
오르니...(곤돌라 타는 데 1시간 이상이 소요되었네요)
향적봉까지
몇분 못가 도착하네요.^^ (약20분이라네요)
향적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안성쪽으로 달려갑니다.
안성쪽으로 가는 길목
병목 현상이 일어나는
곳에 이르러 약 40분이
소비되었네요.ㅠㅠ
오늘은
기다리는 시간이
모두 합쳐 약 2시간이상이 걸리네요.
향적봉에서 걷는
산행길은 눈이 많은 곳에선
마치 밀가루를 밟고 가는 것처럼
부드럽게 미끌어지네요...
그나마
아이젠을
착용하였기에
걷는 것이 그리 힘들지
않았습니다.^^
향적봉에서
병목지역을 지나
안성쪽으로
내려가니 정말
많이 쌓인 하얀 눈 속을
지나갑니다.^^
지나가는 곳마다
눈이 넘쳐나니
사진찍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마치
10대 소녀와 같은 모습으로
아짐씨들이 사진을 찍습니다.
사진을 찍는 아줌마들의
그모습이 마치 천사들 같습니다.^^
눈길을 내려 오니
저멀리 보이는 버스가 경진관광
이라 바로 올라타니... 구의 산악회네요.
놀래서
바로 내려 전화를 해보니
10분을 더 내려오래네요.
10분을 더내려가니
경진관광 1,2호차가
보입니다.
엥~~
이게 몰까요.
버스옆에서 식판을
잡아 밥을 타서 먹으니
이그~~~
날씨가 추우니
먹는 것이 대강대강이네요.^^
서둘러 먹고
2호차에 오르니
서울로 올라오는 차안에서
모두들 꿈나라로 가는 것을 보니~~~
곤돌라를 이용한 산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곤한 하루의 일과였나 봅니다.^^
9시넘어
동대문 종합시장에 내리니
조철한 저녁으로 설렁탕과 해장국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은 후
각자가...
1호선으로는 공룡과 대장님이
4호선으로는 래미님과 제가 승강장으로
발길을 올려 헤어졌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를
덕유산에서 공룡산악회
멤버들과 만끽하였습니다.^^
귀경길은 피곤했지만
즐거움이 가득한 길이라
모두가 웃음이 함박이네요.^^
안성쪽으로 내려가는 공룡들
안성쪽 길의 설경
설경
설경과 하늘
설경
공룡
래미님
공룡
공룡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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