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북한산성에서 오른 백운대...

후암동남산 2008. 1. 19. 20:25

10월부터 12월동안

3개월을 함께 교육받은

회사직원들과 함께한 날 입니다.^^

 

체력단련 겸

동료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가져볼 요량으로

오랫만에 만든 북한산 등산길입니다.^^

 

집에서 나서려니

집사람 사무실을

잠시 들려 온 시간 때문에

약속시간이 빠듯하겠네요.ㅠㅠ

 

할 수 없이

술도 안마실겸

시간도 맞추어 볼겸

승용차를 가지고 가기로

했네요.^^

 

집에서 출발하여

구파발역을 향하니

불광동을 지날 때

전화가 오네요...

 

약속 시간내에 도착이

가능한가요...^^

 

이때가 15분 전이니

충분히 가능하다 답변하고

구파발역을 지나니 알던 길이

사라지고 300M앞으로 더 나가

우회전이란 표시가 있습니다.^^

 

서둘러 목적지에 도착하니

정학히 11시... 약속시간에

도착했네요...^^

 

이때 부터 오른 북한산길

초입에 있는 먹자골목을

지나 오르니 보리사란 작은

사찰이 나옵니다.^^

 

사찰을 지나 오르니

좌측에 원효봉이 멀리 보이네요.^^

 

원효봉으로 가자고 했는데

동료들이 백운대로 바로 오르네요...

백운대길로 들어서니 조금위에

대동사가 보이네요...^^

 

대동사에 오르니 좌측에 보이는

사찰이 보이는 것이 대웅전이 없는 것이

꼭 고시원 같던데...^^

 

 

궁금해 그곳을 향해 오르니

대웅전은 구석에 있는 지라

안보이고 천불전이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것이...

꼭...

고시원 같이 건축되어 있군요.ㅠㅠ 

 

이곳의 뒷산이 영취봉이랍니다.

정말 멋져 보이데요...^^

영취봉 앞에는 백운대 정상이

확인되듯 태극기가 펄럭이는 것이 보입니다.^^

 

동료들은 백운대를 향했는데

저는 대동사와 상운사에 올라

사진을 찍고서 뒤따라 백운대를

오르니...

 

서둘러 오르다 보니 오른 쪽 배가

살살아파옵니다...ㅠㅠ

 

좀 더 천천히 꾸준히 오르니

몸과 콧잔등 그리고 머리가

온톤 땀으로 범벅이 되네요...^^

 

조심조심 오르니

앞에 분명 위문이 나와야 하는데

오르는 계단과 저위에 보이는 산과 하늘뿐이네요...

 

에구~~~

오늘도 힘든 것을 보니

몸이 불었나 봅니다.ㅎㅎㅎ

 

낑낑대며

거친호흡과 함께

발걸음을 산 위로

내딧으니 정말 힘들어 지네요.ㅠㅠ

 

온몸은 땀이 범벅일때 쯤

위문에 오르는 만들어진

계단이 보이네요...

끙끙대며 간신히 오른

위문앞 동료가 기다려 주며

하는 말 ㅎㅎㅎ

이제 정상이네요.^^

 

백운대를 오르지요.ㅋㅋㅋ

 

백운대 정상을 동네 엉아와 함께

오른 뒤  번잡해서 위문까지 가고선

더이상 오르지 않았지요.^^

 

그래...

오늘도 나는

이곳에 있을테니

오르고 오라하였지요.^^

 

동료들이

백운대정상에서 내려 온후

간단히 함께한 점심 ...

 

그 후

서둘러 내려와

막걸리 한잔을 한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건강관리를

멋지게 하였네요.^^

 

함께한 동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_()_ 


초입의 보리사

영취봉의 대동사

상운사 대웅전

영취봉

위문위 쉼터의 소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