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흐릿한 남산이네요^^

후암동남산 2008. 3. 25. 09:06

오늘도 오른 남산

아침에 일어나니

공기가 차네요.^^

 

잠시 밖에 나가

신문을 들고 와서

주요 내용을 본 후...

 

남산을 향해

오릅니다.^^

 

오늘은

날씨가 차고

모든 것이 환하지 않고

흐릿하네요.^^

 

남산을 오르며

쳐다 본 타워의 주변은

구름으로 덮여서 햇살이 힘을

못쓰네요.^^

 

요즘

우리들의 생활이 그런가~~~

 

별로 좋은 일들이 없고

노력을 해도 힘만드는

그런 세월을 살고 있는

듯한 것들이...

어찌 하늘이 알았는지

구름이 타워 주변을 멤도네요.^^

 

오늘은

순환도로로 거슬러 정상을 갔네요.^^

 

오르는 길목에

개나리 와

진달래 그리고

산수유가 얼굴을 드밀고 있네요.^^

 

사람들이

꽃있는 곳을 지나며

한번씩 살피네요...

 

이런 것이 마음의 여유인가~~~

 

잠시

한생각을 하며

다시 오릅니다.^^

 

오르는 도중

타워 주변을 살피니

아직도 햇살이 힘을 피기는 힘든가 봅니다.^^

 

순환도로를 따라

정상에 이르니 오늘따라

사람들이 보이질 않네요.^^

 

아마 날씨가 차서 그런가...

세상의 인심은 이리 바뀌면 안되는데...

하며 팔각정을 향하니

팔각정에 한사람이 보입니다.^^

 

팔각정을 세바퀴 돌고

계단족으로 향해 내려오니

아직도 서울은 흐릿하니...

 

밝아 오려면

햇살이 힘을 더욱 쏱아야 겠네요.^^

아니면 오늘 비가 다시오려나...

 

이생각 저생각하며

내려 가는 길 ...

바삐 살더라도

사는 만큼의 기쁨이 있어야 하는데 ...

하는 생각을 하며

도서관앞으로 내려 오니

자동차들이...

세상살이를 알리는 듯이

바삐들 움직이고 있네요.^^

 

저도 집으로 가서

또 다른 하루를 준비 해야 겠네요.^^

 

모두들

즐거운 하루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오늘의 남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