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아직도 쌀쌀한 남산이네요^^

후암동남산 2008. 3. 28. 08:35

아침

기온이 차군요.

 

어제야

내복을 벗은 저는

오늘부터 좀 기온이 올라 가

활동하기가 나아지겠지 했는데....

 

어제 온 비가

날을 차게 만들었나 봅니다.^^

 

그래도

어제 와 오늘 다닐만 한 것 같군요.^^

 

아침에

집뜰의 진달래와 목련

그리고 앵두꽃이 이쁜게 피었습니다.^^

 

잠간

뜰에서 눈을 즐기고

남산을 향해 갑니다.^^

 

서늘한 날씨가

가을은 아니지만

가을 버금가는 날씨 갔네요.^^

 

도서관 옆 계단으로 올라 갈까...

순환도로 산책길로 올라 갈까...

잠시 말성이다가

계단으로 오릅니다.^^

 

날씨가 찬지

오르는 계단 옆 개나리가

활짝 개화를 하려다 주춤거리는

듯 기를 펴지 못하는 것 같네요.^^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

전망대에 이르니...

어제의 비가 부족했는지

저멀리 보이는 주변의 산들이

명확하질 않네요.^^

 

잠시 전망대에서

서울 시가지를 살핀 후

다시 정상으로 오릅니다.^^

 

정상에 오르는  도중

케이블카 건물위에

휑하니 있던 나무 휴게소가...

오늘은

중간에 나무와 앉은 자리를

새로이 마련해 놨네요.^^

 

잠시

주변을 살핀 후

정상으로 오르니

처음 듯는 새소리가

귀를 즐겁게 합니다.^^

 

정상에 다다라

팔각정을 세바퀴 도는 데

까치가

나무위에 앉아 까~까~

거리네요.^^ 

 

까치가 날아가자

저도 간단한 스트레칭을 한 후

한산길을 잡았습니다.^^

 

오늘도

순환버스 정거장에서 부터

천천히 뛰어내려오니...

내복을 벗어서 그런지

몸이 좀 가볍네요. ㅋㅋㅋ

 

뛰어 내려오는 도중

좌측의 진달래 우측의 개나리를

한 컷씩 찍고 다시 뛰어내려 옵니다.^^

 

점점

따스함이 밀려 오는

계절로 가고 있습니다.^^

 

봄내음과

봄꽃의 멋스러움을

만끽할 줄아는 자신으로

오늘을 만드는 여유를 가져 보심이 어떨지요.^^

 

오늘도 날씨는 차지만

하늘은 파랗게 보이더군요...

 

파란하늘을 보고

오늘의 생동감 있는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남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