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른 남산은
어제 밤이 추워
아침을 걱정했는데
예상치 않게 바람이 없고
쌀쌀한 기운이 없어서 다행이네요.^^
오늘은
남산타워주변이
아래에는 한덩이의 구름이
주변에는 흩어져 있는 구름들이
남산타워를 감싸고 있네요.^^
남산타워를 보고
계단으로 올라가는
남산길 비교적 힘이 덜 드는 군요.^^
건강이 회복이 되었는지
오르는 길이 그리 힘들지 않고
주변이 푸른 그림으로 차차 변해가는
것이 미래의 희망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정상에
오르는 길에
전망대에 도착하여
시가지를 바라보니 안개에
뒤덮여 있고 저멀리 보이던
인왕산,북한산,도봉산,수락산,...등이
전혀 시야에 나타나질 않습니다.^^
그렇지만
전망대 바로 밑의
개나리들이 환하게
보여 가슴을 밝게 해줍니다.^^
ㅎㅎㅎ 개나리가 리라 초등학교(노란색임)
의 노란 모습과 잘 어울려 지고도 있네요.^^
정상으로
오르니 아직도
타워 주변은 구름이
흩어져 멋 스럽습니다.^^
아!!!
부부인지 친구인지
두 남녀가 아름다운태양을 소리치며
발성연습을 하는 것이 마치 종교집단을
연상시키네요. ㅋㅋㅋㅋ
이들을
뒤로 하고
정상에 오르니
식수대에 한분이 없드려
거친호흡과 함께 물을 마시고 있네요.^^
저는
팔각정에 이르러
여느때나 다름 없이
거친호흡을 가다듬는 세바퀴
돌기를 하고 있습니다.^^
잠시
주변을 살피며
목운동과 허리운동을
하고 하산길을 순환도로
산책길로 잡으니 길가에 개나리들이
반갑게 맞습니다.^^
하산길에
남산타워의 주변은
맑은 것이 오늘은 태양이
많이 비칠 것 같습니다.^^
천천히
내려 오는 하산길
지름길이지만 지금은 옛길이
되어버린 좌측 계단길을 살피니
개나리가 좌우 통로를 노랗게 해놓았네요.^^
이것을
한컷 찍고
순환도로 산책길을
따라 내려오니 인적이
드믄 것이 외로움이 가득찬
길 같아 보입니다.^^
하산하여
물레방아도는 곳으로
가서 못 속을 살피니 개구리
알이 뭉텅이로 여기저기 있습니다.^^
아마도
몇일 후에는
그 못 주변도 올챙이와
개구리들로 만원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도 오른 남산...
또 다른 하루를 열어 가는 시작입니다.^^
4월3일 마포에서 돼지껍데기에 소주한잔 하는 날인데...
오늘의 남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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