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스크랩] 4월15일 남산 야경&벗꽃 산책번개

후암동남산 2008. 4. 17. 20:52
동대입구 역에서 6시30분..
반가운 얼굴들..

덕산님은 갑자기 일생겨 얼굴만 보여주고..
퇴근후오신 제비같은 양복차림 의정님

1차 답사산행후 2차 야등오신
맹구회장님 하늘보고님..

오랜만에 전철타고 멀미에 시달려
노란 얼굴로 시들시들 도착한 저..

처음으로 걸어본 남산길..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많은 사람들과..
번쩍이는 레이져 쑈의
불타는듯한 남산타워 기둥..

그 와중에도 열심히 쓰레기 줍는 두남자..
좋은일하시네요 라는..

행인들이 말에 ..
강간미수범으로 사회봉사명령 받았다는..
못말리는 맹 회장님
애꿋은 하늘보고님 까지..

쓰레기 감독하랴 사진촬영하랴
신나게 뛰어 다닐랴 ..
아주 바쁘게 보낸 밤이였습니다

모두 편안한 잠 드셨을 이밤에
조금 띨띨한 저는 여운이 남아
잠 못 이루고 있습니다

묘법님 의정님
2차로 오신 회장님 하늘보고님
고맙습니다

출처 : 4월15일 남산 야경&벗꽃 산책번개
글쓴이 : 셀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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