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過不足이 아닌 中道를 지키면 안될까...

후암동남산 2008. 8. 13. 14:01

살아가다보면

자기의 역할과 위치에서

벗어나는 것들이 생길수 있겠지요.^^

 

벗어나는 것 과한 것이 아닐까~

오버(over)를 한다는 것 이미 자신의 위치를

벗어나는 것이 아닐까...

 

자신의 위치...아마~

~~답게...라는 뜻이 아닐까...

 

주어진 역할에 따라

자신을 드러내는 것 이것이 진정한 자기의 표현이자

아마 중도가 되지 않을 까...

 

지나친 것이

over이기도 하기만 이 over이

過欲(하고자할 욕) 일까 過慾(욕심 욕)일까...

그 답은 자신을 돌이켜 보면 알수 있는 것일 텐데...

 

겉과 속이 똑같이 표현이 된다면

신뢰란 단어와 속인다는 단어

무시와 존경이라는 단어가 필요 없을 텐데...

 

있는 그대로 자신을 표현한다는 것... 

본디 그 본래 모습이 아닐까...

 

이러한 본디 모습을

살아가면서 많이 희석이 되가고 있는 것

무엇때문일까...

 

아마 본디 모습의 희석은

       과한 것이 첫째 이유이고

       부족한 것이 둘째 이유가 아닐까...

 

과부족이 아닌 중도의 삶...

균형적인 삶이라기 보다...

본디의 모습을 보이는 삶이 맞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본디의 본(本)은 중(中)과 일치 되지만

우리 삶의 구체적인 외적 행위로는 의(義)가 되고

내적인 행위로는 선(善)이 되는 것이 아닐까...

 

결국 과부족이라 함은

내속의 선(善)과 의(義)를 잃은 상태가 되는 것이 아닐까...

 

내속의 선과 의를 잃는 순간

상대에게 내 모습은 이미 욕심이 있다던가

아니면 뭔가 부족한 사람으로 보인 다는 것이 되겠지...

 

과한자는 늘 상대를 힘들게 하지만

부족한 자는 상대의 도움을 요구하게 되겠지...

상대를 힘들게 하거나 도움이 요청되는 것

이 모두가 정당한 것은 아니지요...

 

오늘 저는

과부족

이것이 아닌

나의 중도를 다시 찾아볼까 ...

아니 나의 본디 모습을 지켜 볼까합니다.^^  

그래야 중도에 걸맞는 것이 겠지요.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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