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광복절 전날 오른 남산...

후암동남산 2008. 8. 14. 08:45

오늘은 잠시

안방을 살피니

부친이 주무시고계시네...

이를 확인하니...

어머니께서 아침운동을 나가신 것 같고

나도 남산을 오르려 한다.^^

 

남산을 향해 가니

남산타워의 꼭대기가 운무에 덮였네요.^^

이를 확인하고

계단으로 오르는 중

서울 시내 전망을 살피려 마음 먹고 올랐어요.^^

 

쉬지 않고 오른 남산 중턱

전망대에 이르러...

잠시 전망대에서 시가지와 멀리 인왕산을 보니 희미합니다.^^

맑은 날씨에

확연히 보여 주었던...

인왕산,북한산,도봉산,불암산,수락산,관악산이...

오늘은 희미하군요.^^

 

이를 뒤로 하고 정상에 다다르니

정상에는 행사준비를 마친 상태의 모습이 보입니다.

 

팔각정에서

숨고르기 세바퀴를 돌고

행사내용을 자세히 살피니...

중구주최로 통일기원 남산 봉화식이

광복절 기념으로 진행을 할 예정이네요.^^

 

    

     

 

이를 뒤로 하고

헬스장으로 발길을 돌려

헬스를 하니...

온몸에서 땀이 흐릅니다.^^

 

전신운동과 스트레칭을 한 후

천천히 순환도로로 내려 오니

오늘 따라 까치와 청솔모 놈이 앞에서

사라지지 않고 놀다 갑니다.^^

 

요놈들이 사진을 찍으려 하면

숨어버리기에 사진은 찍지 못했네요.^^

 

요놈들이 던져 준 미소 덕에

내려오는 길은 더욱 여유를 가지게 되는 군요.^^

 

오늘도 오른 남산

오르며 내리며 부친의 건강을 소원해 봅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