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가을 바람에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후암동남산 2008. 9. 9. 08:34

답답한 마음이

정신과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지...

 

아침이 되면 머리가 무겁고 몸이

둔해져서 일어나기가 힘들었는데...

 

오늘 아침은

일어나서 남산을 오르니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슬쩍 건드려 줍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동행이 되어 남산을 오르니

오르는 사람도 힘이 덜 드네요...

 

오늘은

순환도로를 따라

쉬지 않고 올랐습니다.

 

정상에

다다르니

몸에서 땀이 베어나오니

시원한 바람이 더욱 더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여지 없이

오늘도 팔각정을 돌았지요.

오늘은 다섯바퀴를 돌고

헬스장으로 향 합니다...

 

헬스장으로 내려가니

오직 한 사람만이 운동하고 있네요.

 

서로 인사를 하고

각자 운동을 하는데...

 

어제보다 운동량을 조금 늘리지

숨이 차 오네요.

 

운동 후

하산을 하는 데

하산길은 계단길로 내려갔습니다.

 

천천히 내려 오는 계단길...

내려오는 도중에 잡생각이

왔다 갔다 합니다...

 

오늘은

어제 보다 더 나은 날이

될 수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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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남산에서 본 앙증맞은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