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른 남산
순환도로를 따라 오르고
정상에 다다라
팔각정을 다섯바퀴를 돌고
다시 내려와
국립극장 쪽으로 가다가
산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오늘은 왠지
운동 보다도
길을 따라 걷고 싶어서
순황도로를 따라서...
오르며 만나는 꽃들을 찍고
정상에서 심호흡을 한 후
소나무 탐방길인 숲속길을 찾아가며
또 꽃들을 한컷씩 찍은 후
숲길을 따라..
하산을 하였습니다.
인적없는 숲길을 가니
왠지...
허전함이 가슴에 가득차는 것이...
외로움을 느끼게 해주는 군요.
결국 "무소의 뿔 처럼 혼자서 가라~"라는
말도 있지만...
이 세상 오는 것은
내 의지가 아니지만...
이 세상을 가는 것은
어느정도 내 의지로 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젠...
내가 가는 길을
하루 하루가 준비하는 길이라는 것을 알고
나의 모습을 하나 둘 씩 챙기며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내 인생의 아름다움 화려함보다
조용하며 조화로운 모습이 좋을 듯 한데...
오늘의 남산의 꽃은 아름다웠습니다.
오늘의 남산에서 본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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