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서울대병원으로 부친면회를 하고
집에 오자마자...
옷을 갈아 입고 관악산으로 향했습니다.
4호선 전철역인 숙대입구역에서 사당으로
가는 데...잠시 잠이 들어서 눈을 깨보니
사당이더군요.
사당에서 내려
제가 가던길은 관음사길이었는데...
이번엔 사당역에서 계곡길을 따라
약수터에 다다러서 잠시 숨을 돌리고
물 한모금을 머금은 뒤 연주대를 향해 출발 했습니다.
연주대를 가는 도중
한번의 쉼터에서 앉아 쉬다가...
다시 길을 재촉해 갑니다.
오랫만의 산행이라
몸이 잘 조절이 안되 는 것 같고
힘만 더 드는 것 같더군요...
쉬다가 가는 관악산 정상 629M에
도달하니 땀이 범벅입니다.^^
이곳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서울대 길로 내려 와서
마을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사당역에서 갈아타고
집으로 들어 왔습니다.
오랫만에 오른 관악산
신체 리듬이 엉망이라는 것을 확인한 시기였네요.
이제 오후 7시 병상에 계신
부친을 면회 가기전에
샤워를 서둘러 해야 겠네요.
오늘의 관악산에서 찍은 사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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