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 시간이 나면
마음 편히 들리는 아차산 영화사...
회주스님이 송월주스님이라...
옛인연이 주석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눈내리는 날 출근을 하는 길이
무척 더디군요.
출근하며...
사고난 차량이 강변북로에
견인되지 않고 있기도 하는데...
보는 시야가 영~~~
껄끄럽군요. ㅠㅠ
잠시
점심시간에 짬을 내
눈이 온 영화사를 올랐습니다.^^
눈에 덮인 영화사
한결 멋집니다.^^
덮인 눈을 쓸어 내는
처사님이 ~~~
마치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하네요.^^
눈온 영화사에서
오늘은 부녀가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딸은 눈으로 공을 만들어 보고
이것을 아빠가 사진을 찍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자니...
훈훈한 기운이 도는 것 같아
별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군요.^^
영화사에서
홀로 걸으며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대웅전과 설법전 그리고
삼신각과 미륵불전을 살피게 되었고...
아울러 그 주위에 소복히 쌓인 눈들과
어우러진 경치를 담아 본 하루였습니다.^^
그 중
눈 맞은 부처님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영화사에서...
눈 온 날의 한컷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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