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눈온 날 영화사에서...

후암동남산 2009. 1. 17. 22:05

잠시 시간이 나면

마음 편히 들리는 아차산 영화사...

 

회주스님이 송월주스님이라...

옛인연이 주석하는 곳이기도 하지요.

 

오늘은

눈내리는 날 출근을 하는 길이

무척 더디군요.

 

출근하며...

사고난 차량이 강변북로에

견인되지 않고 있기도 하는데...

보는 시야가 영~~~

껄끄럽군요. ㅠㅠ

 

잠시

점심시간에 짬을 내

눈이 온 영화사를 올랐습니다.^^

 

눈에 덮인 영화사

한결 멋집니다.^^

 

덮인 눈을 쓸어 내는

처사님이 ~~~

마치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하네요.^^

 

눈온 영화사에서

오늘은 부녀가 사진을 찍고 있더군요.

딸은 눈으로 공을 만들어 보고

이것을 아빠가 사진을 찍습니다...

 

옆에서 보고 있자니...

훈훈한 기운이 도는 것 같아

별 추위를 느끼지 못하는 군요.^^

 

영화사에서

홀로 걸으며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다 보니

대웅전과 설법전 그리고

삼신각과 미륵불전을 살피게 되었고...

아울러 그 주위에 소복히 쌓인 눈들과

어우러진 경치를 담아 본 하루였습니다.^^

 

그 중

눈 맞은 부처님이 마음을

흔들어 놓았습니다.

영화사에서...

눈 온 날의  한컷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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