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두아들과 함께 한 아차,용마산행

후암동남산 2009. 2. 2. 07:20

홀로 사패산을 가려고 했는 데

작은 아들이 함께 산에 가자 하기에

두 아이가 갈 수 있는 산을 택한 것이 아차,용마산행입니다.^^

가는 김에 동네형님에게 함께가자고 물으니

오늘 면목동 사찰을 가니 함께 하자 하여

동행을 했습니다.^^

 

아차산 영화사에 도착하자

대웅전과 미륵전에 들러 3배를 하면서

부친의 쾌유와 아이들의 서원하는 바를 기도하라 했습니다.

 

영화사 일정이 끝나고

영화사 우측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산행길을 오르니 해맞이동산과 대성암 두 갈랫길이 나옵니다.

 

대성암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으니

우측에 펼쳐지는 멋진 강변길이 눈을 즐겁게 합니다.

대성암에 이르니 작은 놈이 목이 마르다 합니다.

대성암 약수에서 목을 축이고 뒷편의 바위를 타고 아차산을 오릅니다.

바위를 오르고 얼마 안 가니 아차산 정상에 다다릅니다.

아차산 정상을 뒤로하고 용마산으로 향합니다.

용마산 가는 길에 작은 아이가 힘든지 쉬었다 가자합니다.

 

잠시 쉬고 산을 오르니 제 2헬기장이 나옵니다.

헬기장에서 숨을 돌리고 사진을 한장 찍고

용마산 정상으로 향하니

작은 아이가 힘들어 합니다.

 

드디어 용마산 정상에 다달아

중랑천의 멋진 장면을 보고 간식과 물 한잔을 먹고 하산을 준비합니다.

하산길은 대순진리회쪽으로 방향을 잡고서 내려갑니다.

하산을 하며 좌측의 아차산을 바라 보니 경관이 괜찮습니다.

두 아이가 힘들지만 함께 해 준 산행...

내겐 별 땀이 나진 않았지만...

멋지고 즐거운 산행이 었습니다.

두 아들의 모습을 보면서 건강하고 늘 앞서가는 인생이 길...

마음 속으로 서원해 봅니다.^^

 

 오늘의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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