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믿음을 준다는 것...

후암동남산 2009. 3. 5. 22:24

믿는 것...

이는~

나를 믿어달라는 것이 아니라

나를 믿게 해야 되는 것이겠지요...

 

오늘도 하루를 보냈지만

믿는 다는 것

신뢰라는 것

과연 내가 다른 사람에게 줄수 있었던가...

아니 다른 사람에게 주었던가...

 

살아 온 날을 되돌아 봅니다.ㅠㅠ

 

나름 정직하고

믿음이 있는 사람...

그래서 함부로 할 수 없는

심지가 굳은 사람이라고 믿어 왔는데...

 

하루 아침에

신뢰할 수 없는 사람의  나락으로 빠졌네요.

판단의 기준이...

판단자의 근거이겠지만...

이러한 결과를 받아든 나는

섭섭함이 무척 크더군요...

 

하루를 살더라도

생각과 행동을 일치 시키며

일원화된 삶을 살려고 노력했는데...

신뢰를 받을 수 없는 사람이라...

ㅠㅠ ㅠㅠ ㅠㅠ

아마도 내가 잘못살아 온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라도...

다시 나를 가다듬어서...

다른 이들에게 믿음을 줄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겠어요...

 

요즘 잠시 머리가 지근지근 했었는데...

그래서 혈압이 다시 상승기조인네요.ㅎㅎ

 

아마 주변의 모든 것을 놓아버린다면...

혈압도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가려 하겠지요...

 

제가 오래 살려면

방하착...

놓아버리는 작업을 해야 겠습니다.

 

요즘은 방하착을 일군 조주선사가 참 멋져 보입니다.

 

이글을 보는 분들

좀 메달리지 마시고 놓아보는 것이 어떨지~~~

 

나무 관세음 보살 _()_

나무 관세음 보살 _()_

나무 관세음 보살 _()_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친의 근황...  (0) 2009.03.07
누군가를 사랑하십니까...  (0) 2009.03.06
마음을 다잡는 법...  (0) 2009.03.04
사는 것과 사는 척  (0) 2009.03.03
20090301 관악산을 올랐어요.  (0) 2009.0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