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요즘들어 집에 별일들이 생기네요.

후암동남산 2009. 3. 11. 08:03

어제는 작은방에 들어오니

형광등이 떨어져 박살이 나고

 

그제는 전원이 나가

살펴보니 보일러가 누전을 일으키고

 

요즘 몇일이 집안일이

어수선합니다.

 

부친께서 병원에 누워계시니

모친께서는 매일 오후1시전후로

부친게신 병원으로 출근도장을 찍으시고

저녁에 돌아오시니...

 

오전에 집안일을 나누어 하고

집사람과 내가 출근하고

두아들이 학교를 가고

아이들이 학교에 와서도 어른이 없으니

학원을 갔다온 후 스스로 모든일을 챙겨서 하도록 하니

하루하루가 불안한 자율적인 것으로 남겨두니... 좀 불안합니다.ㅠㅠ

 

요즘은

집에서 갑작스러운일이 발생되면

아이들이나 모친께서 내게 전화를 하니...

상황을 봐서 집으로 달려갔다가 다시

나오기를 두세번 ㅎㅎㅎ

 

계절이 바뀌면서

없었던 일들이 이처럼 가끔 발생되던 것이 없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오늘도 하루를 열어가는 아침

집사람은 아침을

모친은 조심해서 기상을 하여 몸관리와 병원 및 집안일에 대한 점검을 하시고

저는 집안일과 아이들을 챙기면

두 아이들은 아침부터 목욕과 주변 정리를 하면서

각자의 일들에 하루를 이어 갑니다. 

 

오늘도 모친께서는 부친을 위해

아이들은 열심히 공부를

집사람과 저는 부지런히 직장생활을 ...

 

모든 것을 극복하면 조만간 집안에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