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된지 6개월...
중간고사를 보고
이번엔 기말고사를 보내요...
중간고사까지는 크게 고민하지 않는 눈치더니
요즘은 은근히 고민을 하는 눈치입니다.
은근히 자신감이 있던애가
요즘 자신감에 대한 의혹이 일어나나보내요...
저녁마다 이놈 왈
아빠 몇시에 들어오세요.
아빠하고 같이 할께있어서
아빠가 있어야 하는데요...이말을 듣고...
서둘러 집으로 들어갑니다.
아들이 질문하는 것에 답하고
내가 질문을 해주고...하다보면 어느 덧
자정이 다되갑니다....ㅠㅠ
자정이 되어도
표정이 그리 밝지가 않네요...
해도해도 부족한 듯...
스스로가 불안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빠로서...
아들에게 요즘은 분위기를 보고 말합니다.
중간고사 보다 더 좋아지면 되고
시간이 갈수록 단점을 보완하고
좀 더 나은 자신이 되어가면 되니...
너무 불안해 하지 말고
자신이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해주면 좋겠다고...말을 던집니다...ㅠㅠ
오늘은 기말고사 3일째 시험이네요...
좀 안쓰럽지만...
표현은 못하고...
누구나 다하는 것인데
이왕하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해봐라...하고
언질만 합니다...^^
오늘도 실수를 하지 않고
자신이 아는 것만이라도 확실히 적고 나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험을 보고 엄마 아빠께 어찌 표현을 할 지
무척 궁금하네요.ㅠㅠ
어쨌든 잘 성장하고 스스로 문제해결을 해 나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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