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두아들과 남산에서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후암동남산 2009. 10. 2. 07:51

추석연휴...

두아들과 아침에 오른 남산

아침부터 입들이 앞으로 튀어나와

가기싫은 남산을 가자고 한다며 징징됩니다. ㅎㅎㅎ

 

일단 문밖을 나서니

징징되는 것이 두놈의 단합된 계략으로

앞으로 오르는 남산 산길을 쉬운곳으로 몰고 가려하네요. ㅎㅎㅎ

 

해방촌 오거리에 올라

큰놈에게 닭다리와 콜라를

작은 놈에게 닭날개와 콜라를 쥐어주고 오르니...

이때부터 날아가는 듯한 기분들이네요. ㅋㅋㅋ

 

남산숲길을 지나

남산정상에 올라서

두아들과 배드민턴을 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내고 내려 왔습니다.

 

두아들과 오랫만에

함께한 배드민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