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오늘은 점심도 굶고 바쁘게 보낸 하루네요...ㅠㅠ

후암동남산 2009. 10. 10. 20:58

아침일찍 서둘러 부친계신 병원으로

모친을 모시고 갔습니다.^^

 

토요일이라 병원에 도착하여

부친에게 달려가니 이미 재활운동하러 내려 가셨네요...

 

매일 모친께서 부친에게 달려가니

이른 아침 재활운동을 하시러가신 부친께서

재활운동실 입구만 쳐다보시고 있기에

다른 분들이 여쭈었답니다.

"할머니를 기다리세요..." 하니

"예" 하시더랍니다. ^^

 

부친은 83세 모친은 80세

두분이 생존해 있음에 서로를

바라보는 것이 참 좋아보이는데...

 

이보다 더 좋으려면 부친께서 빨리 입으로

밥을드시고 휠체어를 타시면서 다닐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부친을 뒤로하고

모친만을 병원에 남긴 후

서둘러 집으로 돌아와 차를 놔두고

서울역에서 11시25분 KTX를 타고 서둘러 대전으로 내려가니

12시20분이 되어 약속장소로 이동을 하여 점심을 먹으려 하였는데

약속장소에 이르니 에구 식사할때가 없어 결국 서울로 돌아 올때 까지

초코파이 2개로 허기를 때웠습니다. ㅎㅎㅎ

 

약속장소에서

1시부터 한 회의 결국 5시40분가까이되어 끝이 났습니다.

에구~~~

힘들어라...

 

일행이 대전역까지 태워주어

다시 서울로 돌아오니 오후 7시30분경이 되더군요...

 

오늘은 점심도 굶고

하루를 바쁘게 보냈습니다...

 

오는 도중 전화상으로 봉천동 부동산과 건물임대에 관한

마무리를 하여 월요일에 계약을 하고 건물인테리어를 살펴본 후

바로 인테리어에 들어가야 겠습니다.^^

 

몸은 하나인데...

큰일 세가지를 병행하다 보니 시간안배가 잘안되면

한 가지일로 반나절이 지나가는 군요...

 

이리 신경쓰다보니 다시 혈압이 꿈틀거리네요...

에휴~~~

건강이 최곤디...

 

남산의 비둘기들이 가을이 오니 목을 움추리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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