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보험공단에서 나와
부친을 살피고서 등급 갱신을 한다고 하기에
오전 10시에 약속을 하였는데...
점심시간대로 연기가 되어
부친께서 운동을 한 후
공단사람을 만났습니다.
부친에 대해 묻고선
부친에게 직접 물어 보는데
"500원 * 7은 몇원입니까?" 하니
3500원이라 답합니다.ㅎㅎㅎ
두번째 질문은
"모친께서 병원으로 오다가
길을 잃었습니다. 모친께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니
물어서 찾아와야지...라고 답변을 하시네요.
질의에 대한 응답 즉 판단을 요하는 것을 살펴보고선 놀라네요...
그리고선 식사에 대한 것을 물었는데...
"하루에 몇번을 콧줄로 드시나요"하니
하루 네번이라 말씀하시네요. ^^
그리고선 모친께서 말씀하시길
부친께서 입으로 잡수시는 것이 있다 하니
의아해 하시며 어떻게 드시는 데요...하여
입에 사과와 귤 그리고 키위를 씹어서 드신다 하니
또 다시 놀라는 군요. ㅎㅎㅎ
그동안의 고생
그리고 또 더해야 할 고생이 있지만
오늘의 부친의 답변에 모친께서 눈물을 보이시네요...
아뭏든 좋은 결과를 기대하며
내일도 부친께 가봐야 겠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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