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작은 아이를 교회에 데려다 주고
바로 학원을 향해 갔습니다.
학원에서 전체적인 정리 겸
2월자금에 대한 사항을 정리한 후
동생과 점심을 먹은 후에 바로 집으로 와서
부친이 계신 병원으로 집사람과 두아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병원에 2시45분경에 도착하여
부친을 만나니 좀 힘들어 보입니다.
요즘 손바닥과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서
고생을 하시고 있는 터라...
걱정이 되어 부친께 물어 봅니다.
"아프신 데 없어요."
뭐라 말씀은 하시는 데...
잘 알아 들을 수가 없네요.
집에서 가져간 밥과 반찬
그리고 과일을 편히 들게 하시려면
휠체어에 앚아야 하기에 수염을 깍고
얼굴을 닦은 후 앉혀서 음식물을 드리니
정말 잘 드시네요. ㅎㅎㅎ
24일에 연화 검사를 하였는 데
지금까지 검사중 제일 잘 나왔다 하더군요.ㅎㅎㅎ
음식물을 드신 후
잠시 쉬면서 TV를 보고선
침대에 눕혀 드리고선 전신에 약을 발라 드렸습니다.
약을 거의 바를 때 쯤 형님내외가 들어왔길래
때 마침 나가야 하는 데 잘되었다 싶어
아이들과 함께 병원문을 나섰습니다.
구정때 형과 남이 되길 한 이후 첫대면이지만
완전히 서로가 무시를 하며 살기로 하였기에
그냥 나와서 어제 경동시장에 가서 맞긴 것을
오늘 오후 5시이전까지 가서 찾아와야 하는 물건이기에
경동시장에 가서 물건을 찾아서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립의료원으로 입원했네요... (0) | 2010.03.11 |
---|---|
현대 아산병원에서... (0) | 2010.03.05 |
탐라여행을 갔다온 두아들 (0) | 2010.02.27 |
작은 아이와 광화문에서... (0) | 2010.02.20 |
변하지 않는 나의 일상~~~ (0) | 2010.0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