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친의 몸에 수포가 발생되어
아산병원피부과에 다녀오기도 하고
어제는 상태가 심해져서
서울대 병원에 입원하려 응급실로 달려 갔는데
입원이 안된다 하여
다시 강동성모 요양병원으로 되돌아 왔네요.
오늘 다시 아산병원으로 진료받으러 가서
부친의 진료의와 상담을 하니
조직 검사와 피 검사 그리고 오줌검사를 해보자 하네요.
부친의 나이가 84세이다 보니
피부 재생능력도 떨어지고
피부병에 처방하는 약제가
스테로이드성이 많기에
자칫 잘못하면 치료를 하다
폐렴이 올수 도 있으며
이를 걱정하다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질 못하면
패혈증 증상으로 갈수 있기에
조심스럽다 하네요...
결국 위험성은 폐렴과 패혈증으로
옮겨 갈수 있는 소지가 있으니
깨끗이 소독하며 약을 잘 바르면서
추이를 지켜 보자고 하네요...
일주일 뒤 조직검사등의 결과를 살펴본 후
병원에 입원을 해야 할지 아닐지는 그때 결정하자고 하네요...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 6시까지 병원에서
씨름을 하고 나왔습니다...
그동안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도 만만치 않은 어려운 시기 같습니다.
잘 극복 되었으면 좋겠는데...
어찌 될지 시간을 끌고 가봐야 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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