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조반 먹기 전에 출근하는 국립의료원...

후암동남산 2010. 9. 9. 10:01

오늘도

부친을 뵙고 왔네요.

 

아침을 드시는 데

어제 보다는 눈이 덜 피곤해 보입니다.

 

오늘은 생기액을 입안으로 넣어 드렸더니

잘 삼키고 있습니다.

 

왠지 점점 힘을 잃어가는 것이

좀 더 나은 곳으로가 아닌

덜 악화 되가게 하는 방향으로

생각을 정리해야 할때 같습니다.

 

오늘도

부친과의 만남

걱정은 돼지만 그래도

자식된 도리로서 하는 것이

마땅한 것 같습니다.

 

힘들지만

늘 한결같이 부친을

돌봐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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