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원통불법 요체

[스크랩] 제7장 質疑應答(질의응답)과 廻向法語(회향법어) - 제1절 질의응답(質疑應答) - 4. 實相觀(실상관)과 禪(선)과 念佛禪(염불선)

후암동남산 2008. 2. 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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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절 질의응답(質疑應答)
          4. 實相觀(실상관)과 禪(선)과 念佛禪(염불선)은 어떤 관계인가? 선(禪)이란 가상(假相)과 가명(假名)을 여의고 불심(佛心) 곧 중도실상(中道實相)의 본체를 참구(參究)하는 것이기 때문에 근본 체성(體性)을 여의지 않으면 비단 화두참구(話頭參究)뿐만 아니라 관법(觀法)이나 염불(念佛)이나 주문(呪文)이나 다 한결같이 참선(參禪)입니다. 따라서 근본 체성을 떠난 공부는 참선이 아닌 것입니다. 이러한 중도실상 곧, 진공묘유(眞空妙有)의 경계를 관찰하고 상념하는 염불이 바로 실상염불(實相念佛)인데 그것이 또한 본래면목(本來面目)을 참구하는 염불선(念佛禪)인 것입니다. 일체 모든 화두도 이러한 본래면목 자리, 진여불성 자리를 분명히 참구하고 그 자리를 증득하고자 하는 의단(疑團)이 되어야 합니다. 앞에서 선(禪)과 염불에 대해서 대강 말씀을 드렸습니다. 자성미타 유심정토(自性彌陀 唯心淨土)라, 우리 본래면목이 바로 아미타불이요 마음이 청정하면 현실세계 그대로 극락세계이니 염불도 근본 성품을 안 여의고 한다면 곧바로 참선이요, 참선과 염불이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른바 진여(眞如)나, 실상(實相)이나 중도실상의 본래면목 자리는 상대적으로 분별하는 경지가 아닙니다. 헤아릴 수 없는 부사의한 부처님 광명이 충만한 경계입니다. 그것은 바로 진여실상의 경계이기 때문에 우리들의 업장이 녹아짐에 따라서 점차로 진여불성의 광명이 밝아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혜도 한결 밝아지고 어두운 표정도 말끔히 가시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듯 가행정진(加行精進)을 계속하면 업장의 멸진(滅盡)에 따라 본래 부처인 위없는 깨달음을 성취하게 되는 것입니다. # 수식법 (11:24) ☞ # 관법 (04:19) ☞
출처 : 제7장 質疑應答(질의응답)과 廻向法語(회향법어) - 제1절 질의응답(質疑應答) - 4. 實相觀(실상관)과 禪(선)과 念佛禪(염불선)
글쓴이 : 虛 堂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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