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주역이야기

복희(우측)와 여와(좌측)

후암동남산 2008. 5. 24. 16:18

복희 (중국 신화)  [伏羲, Fu His, 태호, 포희]
                         (병)Fu Xi (웨)Fu Hsi.
3황(三皇)의 첫머리에 꼽히는 중국 전설상의 제왕.
복희 /복희, 비단 바탕에 그린 ...
복희(宓羲)·포희(庖犧)라고도 한다. 정식 이름은 태호(太昊). BC 29세기에 뱀의 몸을 가지고 신(神)과 같이 신비스럽게 태어났다고 한다. 몇몇 초상화에서 나뭇잎 화관을 쓰고 산에서 나온 모습, 또는 동물가죽 옷을 입은 사람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점(占)에 쓰이는 '8괘(卦)'를 만들어서 문자의 발전에 이바지했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그는 짐승을 길들였고, 백성들에게 음식을 익혀 먹는 법, 그물로 낚시하는 법, 철로 만든 무기로 사냥하는 법 등을 가르쳤다. 또한 결혼을 제도화했고 하늘에 첫 야외제사를 드렸다. 16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석판에는 그의 아내 또는 누이로 알려져 늘 함께 다녔던 동반자 여와(女媧)와 함께 묘사되어 있다.

여와(女媧)는 중국 고대신화에서 인간을 창조한 것으로 알려진 여신이며, 삼황오제 중 한명이기도 하다. 인간의 머리와 뱀의 몸통을 갖고 있으며 복희와 남매라고도 알려져 있다. 여와의 신화에는 홍수와 관련된 신화도 있는데, 신화에 따르면 갑자기 하늘에서 많은 비가 내려 온천지가 물에 잠겼다고한다. 이에 여와는 오색 돌을 빚어서 하늘의 갈라진 곳을 메우고 큰 거북의 다리를 잘라 하늘을 떠받쳤으며 갈짚의 재로 물을 빨아들이게 하였다고 한다.

'사는 이야기 > 주역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성의 여러가지 의미  (0) 2021.02.28
주역점치는 법  (0) 2018.05.13
[스크랩] 주역:正道(정도)의 의미  (0) 2008.04.05
주역:正道(정도)의 의미  (0) 2008.04.05
주역:개체성과 전체성  (0) 2008.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