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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삼오제),초우,재우,삼우제 지내는 방법, 49제 사십구제

후암동남산 2011. 10. 31. 09:23

삼우제(삼오제),초우,재우,삼우제 지내는 방법, 49제 사십구제

 

삼오제는 본래 삼우제(三虞祭)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삼오제란 산소를 쓰고 난 뒤에 날짐승들이 산소를 파서 시신을 훼손하지   않게 하기 위한 의식이므로, 화장을 근본으로 하는 불교의 장례에 있어서는 본래 삼오제가 없고 유교사상에서 유래된 유교적 예입니다.
장사 당일날 지내는 제사는 초우(初虞),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재우(再虞), 그 다음날 지내는 제사를 삼우(三虞)라 합니다.
따라서 삼오제란 장례후 2-3일이 지나면 유가족들이 산소를 찾아가 산소를 돌봅니다. 꼭 3일만에 가는 것이 아니고 어느 날이든 온 가족이 모이기 좋은 날로 정하여 성묘하시면 됩니다.

 

 49제는 불교적인 의식으로 운명하신지 뒤 매 7일마다  영령을 모신 절을 방문하여 제사를지내고 (편의상  일요일날 지내기도 한다.) 49일째 되는 날에 오전 8시 경에 마지막 제사(이것을 회향한다는 용어를 사용)를 지낸 후 집으로 돌아와서 바로 상복과 고인의 유품을 정리하여 보관할 것은 보관하고, 의류 등은 태웁니다.

49제의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동구 밖에서 영가를 맞아들인다.
2. 대령(對靈) - 영가를 간단한 대접을 하여 맞이들이고 휴식하게 한다.
3. 관욕(灌浴) - 불전에 가기 위하여 영가를 목욕시킨다.
4. 신중작법(神衆作法) - 불법의 도량을 잘 수포하도록 모든 신중을 맞아들인다.
5. 상단권공(上壇勸供) - 불단에 공양을 들이며 법식(法食)을 베푼다.
6. 관음시식(觀音施食) - 영가를 대접하는 일반 제사의식이다.
7. 봉송(奉送) - 불보살을 먼저 배송(拜送)시키고 영가도 왕생시킨다(즉, 전송의식).

요새는 제사 방법이 많이 간소화 되어 삼오제를 많이 지냅니다. 삼오제를 지내는 경우 49제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거의 제의 기본이 49제 였기 때문에 삼오제를 지내더라도 49일 되는 날은 음식을 차려 정성스럽게 제사를 지내야 합니다.

 

초우제 지내는 절차<재우,삼우도 같은 방법으로>


1,참신= 곡으로 대신한다

2,강신-향을피우고,술을받아세 번에 나누어 모사기에 붓고 주상은 재배한다.

3,초헌-주상은술을받아 약간 삼제한후 정성껏 올리고 메의 뚜껑을 열고

          절을시접에고르고 주상 이하 모두가 무릎을 꿇고 엎드리면 축관은

          주상의 오른 쪽에서 꿇어 앉아 축을  읽는다,주상은 두 번절한다.

4,아헌 - 보통 주부가 술을 올리고 4배한다.

5,종헌 - 친빈이술을 올릴 때 술을받아 세번에 걸처 모사기에 지우고 재배  

            한다.

6.유식-첨작과삽시정저를말한다.삼제하여 조금 줄어든 잔에 첨작을 하고

          숟가락을 밥그릇에 꽂고젓가락은 시접에 고른다

7,합문 - 부복한다,축관이 삼희음 하면 일어난다.

8,진다-갱을물리고숭늉을가져다가밥을 세 번 떠서 숙수에말고 국궁한다.

9,이성-축관이주상의오른쪽에 서서 주상을 향하여 '이성,이성,이성’하고  

          세 번을 고한다,

10,사신 - 주상 이하 곡하며 재배 또는 4배한다.

11,분축,철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