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이제 집안 일이 법적처리으로 완료 되었답니다.ㅠㅠ

후암동남산 2012. 6. 25. 16:11

오늘에서야...

작년 5월23일 돌아가신 부친의 49제와 1년 기일이 제사와

상속재산의 6개월이내 정리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 데

서로가 의견 조율이 안되어 법으로 가서 처리를 하여

드디어 시골토지까지 다 등기가 완료 되어 끝났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 손을 거쳐 일이 진행되고

형과 누이는 재산만 다오 하며 입으로 일처리를 하니

될 일이 뭔 가 있을 까 십어...

 

내가 행동으로 옴겨

변호사를 사서 법적 판결을 받고

법무사를 사서 등기처리를 완료하니

상속이 강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돈 앞에 장사 없다고 하지만

인간성의 기본적인 배려와 합리적인 사고를 지니지 않는 다면

결국 시간이 문제이지 낭패를 보는 것이 지당한 것 같습니다.

 

가족간에 이루어지는 대화와 행동을

보고 배우는 이들이 자기 가족 자손이기에

자손의 언어와 행실은 어른에게 보고 배우니

당연히 앞날이 똑깥은 일들이 몇번진행되다 보면

3대가 갈수 있으면 다행이고 결국 뿌리가 썩어서 소멸 되게 되겠지요.

 

천벌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자신이 한 언행을

그 자손이 베껴가기에 스스로가

무너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요즘 고려시대 무신정권의 말로로 치닿는 과정을 본다면

무신정권의 패망을 가져가는 것이 한여인의 잘못된 인생 행로로 인해

가정의 소멸과 결국 가문의 멸망과 한나라의 국운이 기우는 단초가 되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답니다.

 

이는 자기가 뿌린 씨를 고치지 않는 다면

자신이 짊어지고 갈 뿐 만아니라

그 가족과 가문 그리고 주변이

모두 피해를 입게 된다는

작지만 큰 손실을 보여주는

드라마입니다.

 

혹여 사실의 여부를 알아 보기 위해 무신정권때

김준이 있는가를 알아 보는 과정에 고려의 패망이

최충헌의 큰아들인 최우의 딸 즉,최충헌의 손녀로 인해

고려가 망해가는 것을 보는 것이 사실에 가깝다는 것을

알고서는 결국 "콩 심은 곳에 콩이 나고 팥심은 곳에 팥이 남을 안다."면

지금 내가 심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아는 것이 참 중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주변에 많은 이들의 삶을 돌아보고서

내가 택한 것은 역시 가족의 미래와 가문의 영광을

찾으려는 희망이 한 가정의 현재와 미래가 되는 게 아닌가 생각되는 군요...

 

오늘도 두 아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부친과의 연관된 일처리가 모두 끝났음에

후련함을 느끼는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