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두 아들...

후암동남산 2012. 6. 29. 07:06

시험때라 열심히 공부를 한다는 데

부모의 입장에서 늘 믿어 주려 하지만

아직도 공부하는 방법이 서툰것 처럼 보입니다.

 

세상은 열심히 한다고 해서 되는 것은 아닌데

늘 세상은 결과를 두고 말하지 과정은 미화하려는

생색이라고나 할까?

 

아무리 좋은 과정을 가졌다 하더라도

결과에 뒤지면 세상은 과정 보다 결과를

선택해 주는 것이 통상적인 관점이라는 것을 안다면...

 

열심히가 아닌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결과를

가져와야 세상을 이겨나갈수 있을 텐데...

 

요즘...

화두는 열심히 가 아닌

반드시 이겨라...가 교육관으로 변했다고나 할까?

 

결과가 좋아야

자신의 노력도 인정 받고

자신이 하는 공부 방법도 옭은 것이

된다는 세상의 이치를 미안하지만 일찍배워 갔으면 좋겠습니다.

 

양보 보다는 1등을 한 후 배려를

배려 보다는 1등을 한 후 개평을 주듯이 하는

그런 삶의 방식으로 두 아들이 삶을 살아가는 방식으로

자신들을 이끌어 간다면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이천서씨는 강직함이 무기이지만

때로는 속일 수 있고 거짓도 행할 수 있는

삶의 여우로서 일상을 살아가면 아빠처럼

좋은 사람이 아닌 영리하고 저사람이라면

이 것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라는 능력을

인정 받는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속는 것 보다

남을 속이는 것이 나은 것이고

남이 속이는 것을 알면

남의 속임을 한방 먹이면서

더 큰 속임을 이루면서

자신의 틀로서 세상을 만들어가는

철저한 이기적인 삶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남에게 당하질 않고

또한 다른 이들 도 두아이를 무시하질 못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입니다.

 

사회는

배신과 배반의 역사라고들 하던데

이것을 믿고 싶지는 않지만 지금껏 인간 관계를 본다면

배신과 배반의 역사라 아니 할 수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안의 재산 상속관계에서

남녀간의 애정 놀음 에서

주식 시장의 시황에서

주고 받는 것들을 본다면 ㅋㅋㅋ

 

철저한 배신과 배반의 인간관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현실은 이것을 이겨내는 이가 승리자가 되지 않을까...

 

두아들이 어제는 11시30분까지 힘들게 공부 하는 모습을 보면서

또 다른 나의 속내를 함 적어 봅니다...^^

 

두아들 힘내라...

아빠는 과정의 성실함도 인정을 해주긴 한단다...

그렇지만 결과를 더 중요시 한다는 것을 명심해 주면 좋겠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