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아침에 못간 남산을 오후에 갔답니다.ㅎㅎ

후암동남산 2012. 6. 30. 22:06

아침에 비도 오고 일정이 바빠

미루었던 일들을 처리하고서

일하러 나갔더니...

 

남산을 오르지 못했습니다.

마음이 개운치 못한 차에

오후약속을 잡을까 하다 잡질않고

집으로 와서 잔치국수를 먹고서

남산을 올랐습니다.

 

남산을 오르니

마음이 편안합니다.

 

혹여 오늘은 남산을 못가나 걱정되었던 차에

내 스스로 챙겨 남산을 오르니

스스로에게 대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비올 것을 대비해

모자를 쓰고 운동복 차림으로

남산을 오르니...

 

부지런히 걷다보니

남산 정상에 다달았습니다.

 

남산 팔각정을 3회돌고

남산체육회로 가서 근력운동을 한 후

오르던 길로 다시 내려오면서

대원정사쪽으로 걸어 왔습니다.

 

대원정사를 거쳐

집으로 귀가하여 샤워를 하니

술안주가 기다리고 있어

소주한병을 비고서 "무신"을 보았답니다.

 

이제 하루 일과를 정리해야 하기에

오늘의 마지막 일과로 글을 올리고

조용히 쉬어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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