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어제와 오늘

후암동남산 2012. 7. 2. 09:20

어제는 집사람과 함께

올만에 경동시장을 갔습니다.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며

사전에 메모한 것들을 사가면서

큰아들이 좋아하는 것이 보이면 저것을 사주자

작은 아들이 좋아하는 것이 보이면 요것도 사가자 합니다.

 

두아들이 요즘 스스로 공부하는 것이 대견한지

엄마도 말없이 두놈을 챙겨주는 군요.

 

장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니

내가 피곤해 먼저 잠을 청하니 자다보니

집사람도 옆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다.

 

내가 먼저 일어나고

그 후 집사람이 일어나서 저녁준비를 해놓고

남산을 간답니다.

 

남산을 보내고

저녁을 모친과 두아들이 함께 먹고선 뒷감당은 제몫입니다.

 

부엌을 정리 후

밖에 있는 빨래와 쓰레기를 정리하고나니

집사람이 귀가 하였습니다.

 

이제 무신을 보는 것이 남은 일과이고

작은 아이의 수학뒷마무리를 해줘야 하는 것이

어제의 마지막 일과 였는데

밤11시까지 하여 모두 맞췄습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30분 일찍

남산을 오릅니다.

 

오르는 남산 길은 후덮지근합니다.

 

바람도 없고

그렇다고 덮지도 않는

애매한 날씨라 말해야 되는 날씨입니다.

 

정상에 오르니

30분 일찍 올라오니

사람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간단한 몸풀기 운동을 한 후

남산체육회로 내려가 근력운동을 합니다.

 

이제 이곳의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를 합니다.^^

 

운동을 마친 후

숲길을 따라 하산 하여

집에 들어 오니 두아들이 모두 학교를 갔답니다.

 

얼굴 보고 격려라도 해줘야 하는 데...

둘다 실수를 하지 말고 아는 것만 제대로 표현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입니다.^^

두아들 변해가는 모습에 아빠가

기분이 좋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