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작은 아이가 달라지네요.^^

후암동남산 2012. 7. 3. 09:23

착하디 착하고

예의 바르다는 이야길 많이 들어 왔지만

 

학교공부에 대해서는

만만치 않아 늘 걱정이 되었는데

이번 기말고사 시험에서 많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첫째.공부하는 태도가 바뀌고 있고

둘째.얼굴에 근심보다는 자신감과 미소가 보입니다.

 

결국 시험 첫날 수학을 보고선

미소를 짓는 결과를 가져 왔습니다.^^

 

이제 시작인가...

24개월때 교통사고로

대수술을 받으면서 병원에 있을때

간호사들이 생일파티까지 해줄 정도로

인기가 있고 간호사들과 대화가 된다하여

근무하는 간호사들이 여유있는 시간에 서로 데려가곤 했는데

왜!!!!

공부는 그럴까?

마음에 차지 않지만

어려서 수술을 하면서 4번의 전신마치때문인지

기억력이 없어서 그런가...

 

초등학교때까지 학교성적가지고 혼낸적이 없었는데

이번엔 좀 다른 결과를 가져오기에

참!!! 대단하고 고마운 생각이듭니다.^^

 

정말 이번기회로 말미암아

변화가 이뤄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남은 기간 시험도 잘 마무리하고...

 

착한아이이며

공부도 잘하고

예의 바른 학생으로 성장해 가길 바래봅니다.^^

 

ㅋㅋㅋ

작은 아이가

정말 좋은 방향으로

쑤~~~욱 달라지길 소원해 봅니다.^^

 

어제와 오늘은 작은 아이 덕에 기분이 좋습니다.ㅎㅎㅎ

 

덕분에 남산을 올라 내려오는 데도

기분이 참 좋습니다.

 

작은 아이의 변화로 인해

내가 보는 세상이 달라 보이기도 한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지만

남산을 오르고 운동하고 내려오고 하는 모든 것이

기쁨과 환희 속에 이루어진 순간들이 되는 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습니다.^^

 

작은아들 !!!!

오늘도 파이팅하는 하루 되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