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큰아들~~~

후암동남산 2012. 7. 3. 15:12

생각보다 성적이 안나오는 것 같아

큰아들이 마음이 힘든가 봅니다.

 

지난 겨울방학때 지금 놀고

개학하면 그때부터 공부한다고 하기에

후회하지 말고 기본적인 흐름을 유지하라 했는데...

 

말을 안듣더니

중간고사때 아주 죽을 쓰더니

이번엔 중간고사때 보다는 괜찮은 듯하지만

맘에 차질 않아서 마음 고생을 하나 봅니다.

 

스스로가 스트레스를 받기에

격려의 말을 해주고는 있지만

옆에서 보기에 만만치 않은 입시생활의 한 단면을 보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섭니다.

 

남은 일정 정성을 다해 마무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밭을 일구듣이

자기의 생활을 다져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큰아들 힘들지만

이 역경을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