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의 기말고사도 끝났다
이미 끝난 시험에 대해선
더 이상 언급을 하지 않고
다만 편하게 토요일까지 쉬라고
했습니다.
왜 토요일까지 쉬는가...
많은 휴식은 또 다시 공부를 시작하기엔
스스로의 갈등이 더 생길 것 같아...
시험 본 후 이틀을 쉬고서
휴일인 일요일 부터
평상심을 되찾고
다시금 매진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하기로 했습니다.
큰 아들은 시험 본 후 아쉬움이 많이 남는가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당일 하루만 쉬고 새롭게
자신을 되돌아 보곤 책상앞에 앉아 있더군요
작은 아들은 시험이 일단 끝났으니
카드 놀이에 집중을 하는 군요...
공부는 다 때가 있는 것이라
고대서 부터 현재까지 끝임없이 이야기를 해 온터라...
요즘 아이들에겐 식상한 말일 겁니다.
다만 어떤 계획으로 공부를 했는가
시험을 본 후 무엇이 미미했었던가를
함께 살펴서 스스로 개선책을 찾아가도록
머리를 맞대고 생각할 기회를 가져 봅니다.
이번 시험을 보는 동안의 자신의 마음가짐과
시험대비 학습 방법등을 다시 살펴서
보다 좋은 방법을 찾아 갈 수 있도록
스스로 되새김질을 하도록 하니...
큰아들은 스스로가 자기 의견을 가져옵니다.
엄마는 좀 미더워 하고 있지만
아빠의 입장으로서는 스스로 판단하고
책임져 나가는 것도 필요한 일이라
큰아들의 입장을 옹호해 주었습니다.
세상은 권리를 누리려면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함을 꼭
명심해야 한다고...이야길 해주면서
큰아들의 입장을 받아 들여 주었습니다.
이번 여름 방학과
다음 2학기에 두아들이 어떤 변화가 있을지
함께 행동으로 실천해 보도록 해야 겠습니다...
삶이란?
사람인데 이는 책임과 권리를 지닌 존재이겠죠.
이는 책임이 있을 때 자신의 맡은 바의 상황을 잘이끌어 가는 사람일 것이고
권리가 있다함은 자신의 주장과 목소리를 스스로가 낼 수 있다는 것이겠지요...
아직 어린 두 아들이지만
과거보다 현재를 현재보다 미래의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작은 학창시절 부터 자신의 책임과 권리에
보다 바람직한 형태로 잘 적응 되어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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