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주식이야기

은행·보험전략, “가장 위험한 때가 가장 안전한 때다”

후암동남산 2012. 7. 22. 11:30

[2012 MONEY EXPO 불황을 뚫어라]은행·보험전략, “가장 위험한 때가 가장 안전한 때다”

2012년 07월 03일 10시 33분
불황이다. 유럽발 금융위기와 연말 대통령 선거로 인해 변동성이 큰 시장으로 변해가고 있다. “불황에 최적화된 투자법은 무엇인지”가 올 하반기 자산관리의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깊어지는 불황의 그늘 앞에 ‘역발상의 가치’를 통한 투자를 이끌어내면 당신도 분명 ‘투자의 달인’이 될수 있으리라. 깊어지는 불황의 그늘을 이겨낼 묘수를 찾아나섰다. 고액 자산가의 자산을 증식시켜주는 은행과 보험사의 프라이빗뱅킹(PB)센터장들로부터 해법을 들어봤다.

은행과 보험사의 PB센터장은 하반기 재테크 시장에 대해 “투자할 마땅한 투자처가 없다” “부동산 보유가치도 하락할 것”이라며 변동성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며 한목소리로 우려를 나타냈다. 한 마디로 ‘한 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다’는 게 센터장들의 한결같은 전망이다.

이들 자산관리 전문가들은 하반기 투자의 이슈는 안정성을 꼽을 수 있는데 유럽문제가 빠른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계속 이슈화가 된다면 자산관리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금융 쪽으로 본다하면 하반기에는 더욱 변동성이 나타날 것이며 세후 수익률을 더 높일 상품에 투자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주식시장은 상반기가 지지부진했던 패턴을 하반기에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대부분이었다. 증권사 펀드상품도 고객스스로가 전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증권사도 하반기 전망을 1750~2050P로 전망하고 있어 변동성이 큰 장세임에는 틀림없을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시장 투자패턴도 그동안 고위험 고수익 상품으로 짜여진 포트폴리오에서 중위험 중수익 상품으로 짜여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본적으로 불안한 장세로 장기간 계속 불황이 이이어질 것으로 전망이다. 이에 안정성에 비중을 많이 두고 포트폴리오를 70%는 안정성을 중시하는데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주식도 직접 투자 보다는 적립식펀드나 목돈투자는 ELS와 같은 상품을 이구동성으로 추천했다.

이에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은행과 보험사의 고액자산가들과 호흡하는 탁월한 능력의 재무설계사 8명의 눈을 통해 그들만의 노하우가 보석처럼 번득이는 전망과 해법을 들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