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과학사전

주계열성

후암동남산 2013. 4. 6. 12:51

주계열성

[ main sequence , 主系列星 ]
요약
H-R 도의 왼쪽 위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아래로 이어지는 대각선 방향의 휘어진 띠 안에 분포하는 별들을 가리킨다.

헤르츠스프룽-러셀도

별의 종류는 주계열성과 주계열성 오른쪽 위에 위치하는 별인 거성이나 초거성, 주계열성 왼쪽 아래 부분에 위치하는 어두운 별인 백색왜성으로 구분한다. 이 중에서 주계열성은 H-R 도의 왼쪽 위에서 시작하여 오른쪽 아래로 이어지는 대각선 방향의 휘어진 띠 안에 분포하는 별들을 말한다. 

주계열성의 별들은 정역학적 평형이 유지되고, 수소 핵 융합 반응으로 에너지를 생성하는 별들로 태양을 비롯하여 표면 온도가 가장 높은 별부터 가장 낮은 별에 이르기까지 90% 이상의 별들이 이 부류에 속한다.

주계열에 속하는 별들은 별의 일생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며 내부 구조가 안정한 단계이다. 주계열성의 별들은 질량이 클수록 광도와 반지름이 크고([질량-광도 관계]관계 그림 참조), 광도가 클수록 별의 반지름이 크고 표면 온도가 높지만 밀도는 작다. 또한 질량이 큰 별일수록 핵 반응 속도가 빨라 진화가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수명이 짧은 특징이 있다.

주계열성의 내부는 질량이 태양의 2배 이하일 경우는 핵 복사층 대류층으로 구분되나, 2배 이상인 경우는 에너지 방출량이 크기 때문에 대류 핵과 복사층으로 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