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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울리는 엄마의 일생'

후암동남산 2013. 5. 8. 14:59

어머니의 일생을 담은 게시물이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음을 울리는 엄마의 일생'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은 미국의 어머니 날(5월14일)을 맞아 영미권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던 일러스트 작품이다.

화제가 된 이 그림에는 한 여성이 임신하고, 자녀를 낳아 정성으로 키우다 어느새 노인이 되는 과정이 담겨있다. 아이가 성장할수록 어머니는 점점 나이가 들고 수척해지고,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된 자녀가 엄마를 부축하고 안아주지만 결국에는 먼저 떠난 어머니의 옷가지와 추억만 남게된다.

이 그림은 어버이날을 맞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소셜네트워크)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먹먹해지고 눈물이 난다', '오늘 하루만큼은 부모님께 효도하자'며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트위터리안 'JO***'는 "관심이 없었던 엄마의 일생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됐고, 자꾸 눈물이 난다"며 "퇴근 후 엄마 손을 꼭 붙잡고 안아주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트위터리안 'HA***'는 "이 그림을 보고 가슴 한 켠이 먹먹했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부모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효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