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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다큐)역사를 바꾼 과학자들 - 5편 생명의 비밀을 탐구하다

후암동남산 2013. 12. 27. 12:15

부제: 역사를 바꾼 과학자들 - 5편 생명의 비밀을 탐구하다


원제: History of Science-part 5. What Is the Secret of Life?


방송: 2012년 2월 23일 (목) 밤 11시 10분


  


  5편에서는 존재의 근원에 대한 의문, 즉 ‘생명의 비밀이 무엇인가?’를 탐구한 과학자들을 살펴본다. 생명은 무엇이고, 우리를 시체나 무생물과 구분해주는 특징은 무엇일까? 인류는 생명의 비밀을 어떻게 탐구해왔고, 세포나 DNA 같은 생물학의 기초 개념은 어떤 과정을 거쳐 정립됐을까? 생명력의 바탕을 탐구해온 역사를 살펴보자.


본격적인 인체 연구는 로마제국에 살았던 클라우디우스 갈레노스에서 시작됐다. 그의 연구는 당대를 통틀어 가장 뛰어났고, 이후 천 년 이상 서양 의학계의 기초가 된다. 하지만 갈레노스의 연구는 동물 해부를 기초로 한 것이었기 때문에 오류가 많았다. 이 오류는 르네상스를 거치며 바로잡히기 시작한다. 원근법의 등장은 인체를 보는 눈에도 영향을 미쳤고, 파도바 대학은 해부학 강의실을 새로 지어 인체 해부 강의를 시작했다.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와 영국 의사 윌리엄 하비는 갈레노스의 오류들을 지적했고, 조반니 보렐리는 인체를 정교한 기계로 보고 그 기능을 연구했다. 루이지 갈바니는 개구리 뒷다리에 두 종류의 금속을 갖다 대면 전기가 흐른다는 걸 알아냈고, 독일의 알렉산더 폰 훔볼트는 자신의 인체에 갖가지 전기 실험을 했다. 19세기 프로이센 제국은 근대적 개념의 실험실을 탄생시켰고, 로베르트 레마크는 개구리 수정란의 분화과정을 관찰한다. 1850년대 처음 등장한 합성염료는 세포의 각 부분을 쉽게 염색해줬고, 세포 연구를 활발하게 만든다. 그리고 1953년, 프랜시스 크릭과 제임스 왓슨은 DNA의 구조를 밝혀낸다.


  이제 우리는 세포의 다양한 구성성분과 작용방식을 알게 됐고, 실험실에서 DNA를 만들어낼 수도 있다. 하지만 생명의 비밀을 완전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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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봄봄과학
글쓴이 : 행복만땅15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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