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2014년 8월7일 말복...

후암동남산 2014. 8. 7. 21:41

오랫만에 일찍 귀가를 하는데

말복이란 이야기에...

 

귀가하면서 모친께는 오리탕을

아이들에게는 삼계탕을

먹을 수 있게 구입해 들어 갑니다.

 

삼계탕과 오리탕을 사오고

나는 귀가 전에 친구와 삼계탕을 먹었으니...

오늘은 복날에

삼탕인 오리탕,삼계탕,추어탕을 접해 본 하루입니다.

 

오리탕이 매운지 모친께서는 잘 드시질 않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오리백숙을 사올 걸...

좀 후회됩니다.

 

말복이 지나니 처서가 다가옵니다.

가을이 다가오는 것이

고3인 아들에게 스트레스와 공포감을 주는 것 같아

내심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렇지만 사회인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니

시간을 멈추게 할 수도 없는 것이니...

지나는 시간들을 항상 알차게 후회 없는

시간들로 체워 나가길 함께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