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0일 목요일
공룡산악회 동료와 오랫만에 만나
우래옥에서 물냉면을 먹었습니다.
서로들 바쁘기도 하지만
일정이 맞지 않아 일정을 미룬 후
만나는 얼굴들이 보기가 좋습니다.
주부장님과 래미씨와 함께
냉면을 먹으며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고서
서로가 근황을 들으며... 잠깐의 시간이 흐르고
자리를 옮겨 삼청각에서
잠시 그들에 앉아 이야기를 하는 중
1차로 내가 졸았고
2차로 래미씨가 졸기에
시간도 어느 덧 지나...
각자 개인일을 보려고 헤어집니다.
래미씨를 성북구 삼선동 쪽에 내려주고
주부장님을 을지로 입구에 내려 준후
일을 하러 들어가니 3시가 조금넘어 갑니다.
오늘 참여치 못한 공룡이
다음에는 함께 볼 것을 기대하며 오늘의 만남을 끝냈습니다.
그리고 오늘 7월12일 작은 아들이 냉면킬러라 하여
집사람과 오전에 일을 마치고 귀가하여
작은 아들을 태우고 우래옥에 가서
물냉면을 사주었더니
맛이 없다고 하네요.
작은 아들과 집으로 들어오니
집사람에게 작은 놈이 맛이 없었다고 투덜거립니다...
에휴 내딴엔 생각해서
사줬더니 만 돌아는 답이 영 신통치 않네요.
다음엔 평래옥가서 다른 것을 사줘야 할까 봅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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