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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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브레인스토밍[Brain Storming]은 알고 있지만,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에 대해서는 모르실겁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이디어 창출시에 꼭 필요한 기법이며,
독일의 베른트 로르바흐[Bernd Rohrbach] 교수가
브레인스토밍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창안한
브레인라이팅 기법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브레인라이팅의 개념부터 살펴보면,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이란?

많은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조직에서 활용되는
아이디어 창출기법으로,
브레인스토밍과 유사하지만 그와 비교하여
발언에 소극적인 사람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으며
지배적 개인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럼 어떻게 발언에 소극적인 사람의 참여를 유도하며
개인의 영향력을 줄일 수 있는지,
실제 운영방식을 살펴 볼까요?

1. 책상을 원형이나 사각형으로 배치한 다음
퍼실리테이터가 참석자들에게 주제에 대해 설명한다.

2. 각 참석자들에게는 한 장의 시트에
6-8개의 의견을 쓸 수 있는 구분란을 만든 후 배분한다.

3. 각 참가자는 3-5분 동안 주제에 대한
자기 나름대로의 아이디어를 각 구분란에 쓴다.

4. 3-5분이 지나면 자신의 시트를
오른쪽 옆의 참가자에게 전달하도록 한다.

5. 각 참가자는 왼쪽 옆의 참가자에게서
받은 시트에 쓰여져 있는 아이디어에 대한,
발전시킨 아이디어를 생각해 추가로 써 넣는다.
* 이전의 아이디어에 대한 발전된 아이디어가 없을 경우에는
독자적인 아이디어를 쓴다.

6. 계속해서 모든 구분란이 채워질 때까지
같은 방법으로 진행한다.

7. 이 과정이 끝나면 각자가 가지고 있는 시트의 내용을
각 참가자에게 평가시키고,
좋은 아이디어를 각각 다섯개 정도씩 뽑아서
그 아이디어를 함께 평가한다.

이처럼 브레인라이팅은
브레인스토밍의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하여 창안한
좋은 아이디어 창출 기법이지만,
분명 장단점은 있습니다.

그럼 브레인라이팅의 장단점을 알아 볼까요?

*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의 장점
1.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사고하고,
발언자가 특정인에게 치우치지 않는다.
2. 침묵을 통해 개인 발상을 하므로
발언을 통해 사고가 방해되는 단점이 없다.
3. 발표를 망설이는 다수의 의견을 이끌어 낼 수 있다.

*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의 단점
참가자 간에 서로 자극하는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



물론 브레인라이팅은
참가자 간에 서로 자극하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없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토의시에 빅마우스의 영향력을 줄이고,
다른 사람의 의견에 설득되지 않으며,
모두 동일한 양의 아이디어를 창출함에 있어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브레인스토밍의 한계에 부딪혔던 분들은
브레인라이팅 기법을 활용하여
아이디를 창출해보시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THE HRD 칼럼] 브레인라이팅[Brain Writing]이란?|작성자 THE HRD 최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