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만리포,천리포,백리포가 아닌 십리포 이야기

후암동남산 2007. 7. 31. 20:33

오늘은

아침 일찍

남산을 올라 갔다 오니

형님과 조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오늘이 부모님과 함께

서울에서 시화호를 거쳐 선재도를 건너

영흥도에 있는 장경리 해수욕장과 십리포 해수욕장중

십리포 해수욕장을 가기로 한날이지요...

 

산에서 내려 오니

모두가 준비 완료!!!!!

그랴!

저는 장어주스 한사발을 들이키고

집안의 바퀴들을 박별조치 하고서 바로 출발 하였습니다.

(ㅋㅋㅋ 집이 주택이라 바퀴들이 주인 허락없이 살고 가고 합디다...)

 

십리포 가는 길 막힐 줄 알았는데...

막힘이 없이 잘 갔습니다.^^

 

오랜만의 해수욕장이라...(1년에 1회만 감.ㅋㅋㅋ)

짐을 옮기고 바로 바람막이를 치고 진지 주둔을 하였지요.

아이들이 재미 있어 하는 모습이 좋아 보였지요..

 

형님이 게잡기 내기를 하자 하여 (많이 잡은 팀이 승리하는 것)

만원빵으로 하였지요.

팀은 형님과 제 큰아들이, 저는 작은 아들과 한팀이 되였지요..

 

아니 글쎄

시작도 하기전에

큰 놈이 동생이 불쌍하데요..

자기가 이길 것이 뻔하다나~~~~

 

그러더니 정말

큰아이는 단합이 잘되 많이 잡았지요

작은애와 저는 분열이 일어났어요

왜!

내기를 해서 자기를 괴롭히느냐...~~~~

글쎄 재미로 하잔 것인데... 이긍 괴롭히다니...

 

그래도 오늘은

부모님과 형님과 조카와

집사람과 아이들과 함께한 즐거운 시간이였답니다.

 

모두 다복한 삶이 이루어 지도록

서로를 배려해 가며 즐거운 웃음이 사라지지 않는 날들로

매일매일을 가득 채워가시길 바랍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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