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네 형님과 함께 올랐습니다.
어제 늦잠을 자서 혼자 올랐는데...
오늘은
새벽녁에 내린 비때문인지
날씨가 시원했습니다.
산으로 다가갈수록
바람세기가 더욱 강한 느낌입니다.
남산 품안으로 들어가니
풀내음 과 축축한 산길이
또 다른 남산의 느낌을 갖게 하네요.
땀을 흘리며 숲길을
빠져나오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심신의 개운함이 더욱 큰 것 같습니다.
팔각정에 오르며
시원한 바람이 전신을 감싸는 것이
답답한 모든 것들을 날려 주는 것 같습니다.
정상에서
N-타워에 세워진 국기게양대엔
태극기가 펄럭 펄럭~~ 소리를 내며
빴빴이 펼쳐진 것이 보기 좋습니다.
잠시
숨을 돌리고
맨손체조를 한 후
남산체육회로 들어가
기구운동을 하였습니다.
몸짱이 된 기분이 들더군요.ㅎㅎㅎ
오늘의 남산도
즐거움으로 가득차서
함께 내려온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8월2일 목요일 이네요.^^
모두 행복한 하루를 잘 꾸려 가시길 바랍니다. ^^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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