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남산길에 만난 친구

후암동남산 2007. 9. 20. 09:30

아침에

뿌였네요.^^

 

비온 뒤

맑게 개지 못하니

안개가 앞에 자욱하네요.^^

 

오르는

남산길에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니

구름 속에서 햇살이

올라오려 용을 쓰고 있네요...ㅎㅎㅎ

 

오늘도

태풍 위파의

영향으로 비가 오려나...^^

 

햇살이

이곳은 내영역이라

구름에 빼앗기지 않으려

힘차게 나오려 하지만 번번이 실패하네요.^^

 

오르는 도중에

초등,중등,고등을 함께

다녔던 친구를 만났네요.^^

 

재작년인가

혈압으로 119에 실려

응급실로 갔었 더군요.ㅠㅠ

 

그후

등산과 걷기를

시간만 나면 꾸준히

시간을 내어 바쁜 일상 속에서

한다고 하네요.^^

 

이제는

나이가

자기 관리를 하지

않으면 금새 못쓰게 되는

기계가 된 듯합니다.... ㅠㅠ

 

오래된 차나 기계도

잘 관리하면 무척 오래

사용할 수 있듯이...

이제 부터라도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야 겠습니다.^^

 

친구를 뒤로 하고

오르는 남산길은

비로 인해 천지가 다 졌어내요.

 

하늘엔 옅은 먹구름이

하늘과 땅사이엔 작은 물방울의

안개가 앞을 장식하고 있네요.^^

 

남산에서의 하루

건강과 함께하는 하루이지요.^^

 

오늘도

날씨와 무관한

항상함이 있는 자기관리를 해주세요.^^

 

건강함 나에 대한 책임이자

남에 대한 안정감의 배려임을 잊지 맙시다.^^

 

오늘의 남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