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수락산 이야기

후암동남산 2007. 11. 18. 20:11

홀로 산행을 다니느라

소홀히 했던 친구들과

오랫만에 수락산을 가기로 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쌀쌀한 날씨를 뒤로 한체

4호선 지하철을 타고 노원역에 도착하여

7호선을 갈아 타고 장암역을 향한다고 탄 지하철이

도봉역에서 내리라 하네요.

이긍~~

도봉역에서 송이와 전화를 하니

수정이가 곧 온다 하여 수정이와

통화를 하니 외대를 지난다네요.^^

 

함께 가기로 하고

도봉역에서 기다리니

밝고 이쁜 표정의 수정이가

도착하네요.^^

 

송이와

연락후 잠시 뒤

장암역행 지하철을 타니

장암슈퍼 앞에서 일행이 보이지 않습니다.^^

 

전화를 하니

오르는 중이라 하여

뒤쫓으니 저멀리서 가는 뒷모습이 봅입니다.^^

 

반가이 다가가 인사하니

갑부, 일한, 주연,백송,수정이와 나

모두 5명이네요.^^

 

남이섬 5명

수락산 6명

요즘은 분위기 위주로 가려나

오붓함이 친구방에 넉넉함으로 비추리라 생각하며...

함께 수락산을 오르기 시작 했네요.^^

 

즐거운 산행길

오랫만에 친구들과 하는 산행이

웃음 꽃으로 가득합니다.^^

 

갑부가 더뎌지니

일한이가 챙기며 오릅니다.^6^

 

앞서는 주연이와 백송이 수정이가

기다려주며 웃는 모습이 여유들이 묻어 납니다.^^

 

이제 우리도 초저함 보다는

여유를 즐기는 나이가 되었나 보구나...생각하며,

갑부가 도착하니

조금 더 쉬면서 웃음꽃을 핍니다.^^

 

기차바위에 이르자

주연이가 오르고, 백송이와 수정이가 오르고,

일한이가 갑부를 챙기며 오릅니다.

나는 옆에서 오르며 사진을 찍어 봅니다.^^

 

어렵사리 오른 기차바위

따뜻한 양지를 찾아 점심을 준비 합니다.^^

비닐을 쳐서 비닐천막을 만드니

주변 사람들이 신기해 하며

모두들 기웃거립니다.^^

오늘도 송이대장에게

겨울 산행의

한수를 배웁니다.^^

 

모두의 가방에서

나오는 한보따리의

맛나는 음식들이

배를 터지게 만드네요.^^

 

막걸리 한잔에 홍어회와

따뜻한 라면 국물에 열무김치

궁합이 최고 였지요.^^

 

점심을 끝내고

사진을 찍습니다.

"산과 친구들" 현수막을

펼치며 사진을 찍는데 조철함이

송이에게 미안하네요.^^

 

멋진 사진을 찍고

정상을 오르니

정산에는

바위를 받친 돌위에

태극기가 펄럭입니다.^^

 

정산을 밟고 하산하니

이론~~~

오를때 힘들게 인상쓰며 오른 갑부가

왜 안오냐며 앞서 갑니다. ㅋㅋㅋ

역시 집에 가는 길은 즐거운 가 봅니다.^^

 

하산길에

만난

지팡이 짚은 뱀들이야기로 ㅎㅎㅎ

배꼽을 잡고 다시 하산길을 재촉합니다.^^

 

하산 후

갑부의 선약과

주연이의 일정으로

수유에서의 수정이 친구가 사준

남원 추어탕을 먹지 못하고 간 것이 아쉽지만...

수정이 친구 덕에 맛난 저녁을 먹고 헤어졌습니다.^^

 

송이 대장 수고 했스~~~^^

오늘 만난 주연,일한,갑부 반가웠고...

언제나 이쁜 수정이 빨리 건강회복해서

더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보기로 하자...

 

오늘은

즐겁고 행복한

산행을 한 것에

동참한 친구들에게

다시 감사 인사 드려요.^^

 

 

 









친구들의 산행







백송의 밧줄타기




일한 친구

수정 친구


갑부의 암벽타기

백송과 수정

일한과 갑부







수락산 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