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이쁘고 잘생긴 작은 아이가 오늘 퇴원 했어요.^^

후암동남산 2008. 1. 30. 12:34

28일 오전에

강북 삼성의료원에

외사시라는 것으로

입원을 해 수술받기로 하였네요.^^

 

몇개월에 걸친

기다림과 과연 수술을 해야 하나

라는 고민으로 장장 1년을 고믾래 왔는데

아이가 불편해 하는 모습을 보고 수술을 결정했네요.ㅠㅠ

 

자라면서

과연 잘된 결정인지 아닌지

알아 볼수 는 있겠지만...

 

28일 입원

29일 수술을 받는데

내심 몸에 자주 칼을 댄 것과

전신마취를 해온 것에 대한 당혹감

이런 것으로 마음이 많이 불편한차에...

 

수술후

입원실로 올라 간다기에

시간이 지나 전화를 했지요.^^

 

어떠냐고...

지금은 잠을 자고 있다 합니다.^^

 

저녁에

문자가 와서

아빠 언제 와요...

라고 울렸네요.^^

 

전화를 하여

먹을 수 있나 확인후

먹고 싶은 것을 물어

치킨과 애플파이를 사서

병원으로 내달으니 ~~~

 

에고~~

그래도 10시20분에 도착 했네요.^^

서둘러 병실에 올라가

아이 얼굴을 보니

왠쪽눈에 눈가리게를 하고 있네요.^^

 

밤이라

사온것을 밖으로 나와

함께 먹으니 이런 ㅎㅎㅎ

수술받은 놈이 노래를 하며

키득키득 거리며

잘도 먹네요.^^

 

수술전이나

수술후의 행동이

변화가 없네요.^^

 

보고 있는 마음은

좋습니다.^^

 

월요일은 집사람이

화요일은 제가 당직을 서고

오늘 작은 놈과 함께 퇴원 했습니다.^^

 

오늘의 밝은 모습

쾌유의 모습일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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