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남산이야기

가끔 이런 재미도 있나봐요.^^

후암동남산 2008. 2. 2. 21:20

오늘은 아침부터

이상하게 바쁘네요.

 

우선

작은아이 학교가서

교과서를 타오고...

 

집사람 회사가서 물건 좀

날라오고...

 

집사람을 기다리면서

차량을 손좀 보았네요.^^

 

기다리는 시간이

금방지나니...

 

집사람이

자신이 있는 곳으로

빨리 오라 합니다.^^

 

급히 가다 보니

장소를 지나쳤네요.^^

 

에구~~

또 한소리 먹겠네ㅠㅠ

 

아니나 다를까...

구박이 있네요.^^

 

집사람을 태우고

새로운 행선지인

경동시장을 갑니다.^^

 

어머니께서

장을 보고 오라는 항목에 따라

3개의 장보는 영역으로 구분하여

장보기시작합니다.^^

 

제1영역

밤과 제수 과일이며

경동시장에서 살수 있는 채소들...

제2영역

이웃에게 줄 과일과

집에서 먹을 과일이네요.

제3영역

청량리 야채 및 생선시장으로 옮겨

대파와 생선들을 구입하였네요.^^

 

어머니와의 장보는 것은 흥정이 있는데

집사람과 나는 달라는 대로 줍니다. ㅎㅎㅎ

부모님이 아시면 큰일입니다. ...요것은 비밀이지요.^^

 

장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 오는 도중

이웃에게 줄 과일을 배달하여 주고

집에 도착했네요.^^

 

집으로 들어오니

바꾸지 못한 전등이 있어

이것을 교체하니 벌써 9시가 되네요.^^

 

내일은

가리왕산 가는날인데...

집사람이 하는 말 ~~~

어른 좀 모시고

놀러좀 갔다 오시죠...허걱 ^^

 

앞으로

날이 따뜻해 지면 그리해야 겠네요.^^

제가 너무 밖으로 도는 가 봅니다.^^

그렇지만

바삐사는 나는 무척 즐거운 것 같네요...^^ 

 

오늘은

잔잔하게 집사람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함께

하면서 도움도 주고 장을 보니

또 다른 잔잔한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