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벨이 여러번을 울리네...
평소엔
6시면 눈을 뜨고
하루 일과를 시작하는데...
요즘엔
일어나는 것이
좀 억지 스러운 면이 있네요.^^
3월이 되서
남산을 오르려는
마음이 드디어
오늘에서야 시작 되었네요.^^
아침에
남산을 향해 오르는 데
오늘의 날씨는
흐린 것이 마치
황사에 덮여지는 것 같군요.^^
남산도서관 옆
계단을 따라 오르는데
아니 계단이 모두 나무로
덮여 있네요. ^^
그사이 서울시에서
바꾸어 놨나...
요즘
남산이 은근히 많이
바뀌어 가고 있는 중입니다.^^
계단을 따라 오르니
오랫만에 오르는 길이라
새롭게 보이는 것들이 있네요.^^
새롭게 보이는 것을
눈요기 하며 오르자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가지는
멀리 인왕산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등이
보이던 것이 오늘은 전혀 보이질 않고
하늘이 온통 뿌엿게 되어 있네요.^^
전망대에서
남산 팔각정을 향하니
어깨 쭉지에서 땀이 뱁니다.^^
아니~~
요정도 가지고~~~
몸이 그동안 무리를 했는지
많이 약해진듯합니다.^^
정상에 올라
안면있는 분들과 인사를 하고
바로 순환도로로 걸어 내려오니
오랫만에 만나는 아침길인지
걷는 길이 더욱 새로와 진듯합니다.^^
성곽에 따라 일부는
전등이 땅에서 성곽쪽을 비추게 되었네요.^^
걸어 내려오는 도중에
미8군 방송송신소 쪽에
보이는 햇살이 힘겨워 보이기에
사진을 한장 찍어 봅니다.^^
오랫만에 오른
남산길 ...
그동안 튼튼하다고
자부 했던 몸이 부실해 있음을
알게 되었네요.^^
오늘을 시작으로
남산오르기에 또
시동을 걸어 볼까 합니다.^^
오늘의 남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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