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오른 남산
차분히 생각하며
순환도로를 걷네요.^^
천천히
오르는 길에
머리 속을 환히
비어 볼까하여...
생각을 정리해 봅니다.^^
한발작
한발작 오르는 길
머리 속은
한가지씩 한가지씩
내려 봅니다....^^
지금까지
부지런히 여기저기
벌려놓은 일들도...
계속꼬인듯이 지금까지 왔지만
힘든 시절 부친 덕에 무사히 넘어가면서
오늘을 왔습니다.^^
이제
무언가 정리의 싯점들이
도래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의 일들과
벌여 놓은 일들이
점차 수습되어가는 듯하여
내심 마음은 편안합니다.^^
오늘은
남산에서
아카시아를 보았네요.^^
눈의 즐거움과 함께
은은히 번지는 향기가
불같이 살아 온 날들을
살며시 놓아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도
오른 남산
앞으로 2010년이면
모든 것이 정리 되는 듯하니...
이싯점에 새로운
나를 만들어 갈까 합니다.^^
이제는
2010년을 향한
나의 새로운 모습을 준비해 갈때 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하루는 가지요...
중요한 것은
이 하루가 내게 어찌 느껴지는 것인가...
이것이 중요할 따름이겠지요.^^
오늘의 하루
내겐
새로움이 아닌
과거의 연속선 상의
나의 모습을 잃지 않는 하루가 되어 가길 바라면서...
오늘의 남산...
'사는 이야기 > 남산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랜만에 만난 부처님 ^^ (0) | 2008.05.11 |
---|---|
독바위에서 상명대까지 (0) | 2008.05.10 |
서둘러 올라갔다 온 남산... (0) | 2008.05.07 |
남산의 걸개시화전 (5월4일~5월10일) (0) | 2008.05.06 |
부모님과 함께한 예산장과 온양온천 ^^ (0) | 2008.05.06 |